유월절의 참 의미-지금 이 시대는 어떤 시대인가?

지금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일까? 2,000년전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눅 12:56)” 고 말씀하셨다.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어느 시대를 살고 있는지를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시대를 분변할 수 있을까? 신약 성경에 기록된 유월절의 참 의미, 이것을 이해하게 된다면 영원한 천국을 바로 눈 앞에 두고 있는 긴박한 시대를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구약 성경은 장차 신약 시대에 이루어질 일들을 예언적으로 기록한 것이다(히 10:1).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430 년간 종 노릇하던 애굽에서 해방 되었다. 유월절을 대대로 지키라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애굽에서 나온 다음 해에도 유월절을 지켰다. 그러나 그 후 유월절은 가나안이 가까워질 때까지 지켜지지 못했다. 40년 광야생활이 마치도록 지켜지지 않던 유월절은 가나안 입성하기 바로 직전에 다시금 지켜지게 되었다. 마지막 세 번째 유월절을 지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인 가나안에 입성하게 된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유월절은 단 세 차례 지켜지게 되었다.

유월절의 참 의미, 40년 광야길에서 지켰던 3번의 유월절
40년 광야길에서 지켰던 3번의 유월절

이 세 번의 유월절 지킨 역사는 예수님 이후 새 언약 시대에 이루어질 일들에 대한 예언이다(히 3:1~6).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시켜 가나안에 들어간 역사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영적 애굽인 이 세상에서 해방시켜 천국에 들어갈 것을 표상한 것이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모세와 같은 선지지로 오신 분이라고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다(신 18:18~20, 행 3:20~24).

과연 이 세 번의 유월절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유월절의 참 의미, 이것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분별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누가 영원한 하늘 가나안 곧 천국에 입성하게 될 것인지도 깨닫게 될 것이다.

1.출애굽 할 때의 유월절(예언)

유월절이 최초로 등장하게 된 때는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종 노릇하던 때였다(출 12:1~14).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처음으로 유월절 규례를 세우시고 그 권능을 나타내셨다. 유월절의 권능을 목도한 바로 왕은 결국 430 년간 종 노릇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게 된다(출 12:37~41).

출 12:11~42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 이 밤(유월절)은 ~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 예언 성취(예수님께서 허락하신 새 언약 유월절로 죄사함의 길이 열려 사망의 종 노릇에서 해방됨): 구약은 모형이요 그림자이며, 육신에 상관된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다(히 8:5, 10:1). 이 세상의 사람들은 예외없이 사망의 종 노릇을 하고 있다(히 2:14~15, 롬 6:23).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셨으니, 우리가 사망의 종 노릇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죄사함을 받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2,000 전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 유월절이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새 언약 유월절로 말미암아 하늘 가나안을 향해 믿음의 첫 걸음을 떼게 되었다.

마 26~19~29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이것(유월절 포도주)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1.광야에서 지킨 유월절(예언)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대대로 지키라고 당부하셨다(출 12:13). 때문에 출애굽 이후 광야생활에 접어든 그 다음 해에도 어김없이 유월절을 지키게 된다.

민 9:1~5 애굽에서 나온 다음 해 정월에 ~ 유월절을 지켰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다 좇아 행하였더라

  • 예언 성취(사도 시대 제자들이 지키고 전한 유월절): 예수님께서 유월절 약속을 허락하셔서 죄 사함의 은혜를 허락하셨다. 사도들은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이 유월절을 지키기를 힘 썼고,  유월절 복음을 곳곳에 전했다.

고전 11:23~26 내(바울)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예수님)께 받은 것이니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2-2.광야 생활 중에 지켜지지 못한 유월절(예언)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대대로 지키라고 명령하셨다. 출애굽한 다음 해에도 유월절을 지켰다. 하지만 그 후로는 오랬동안 지켜지지 않았다. 그토록 엄히 당부하신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은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일까? 아니다. 이것 또한 새 언약 시대에 이루어질 것에 대한 예언적 역사였다.

  • 예언 성취(사도 시대이후 종교 암흑기를 거치는 동안 사라져버린 유월절): 예수님 이후 사도들은 유월절을 지키며, 곳곳에 전파하였다. 하지만 오늘날 말씀대로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를 찾아볼 수 있는가? 없다. 왜냐하면 A.D.325년 니케야 종교회의를 통해 폐지된 유월절은 흑암속에 감춰졌기 때문이다. 예수님 이후 시작된 천국을 향한 믿음의 광야길 초기에만 지켜졌을 뿐 사도시대 이후로는 새 언약 유월절이 지켜진 일이 없다.

3.가나안 직전에 지켜진 유월절(예언)

한동안 지켜지지 못하던 유월절은 가나안에 입성하기 직전에 다시 지켜지게 된다. 광야 생활중에는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다.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할례를 행한 내용과 유월절 지키는 규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수 5: 2~6, 출 12:43~48).

수 5:10~12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고 ~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

  • 예언 성취(천국 들어가기 직전 유월절이 회복될 것): 이 역사는 폐지되었던 유월절이 다시 회복되어 지켜지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아무리 믿음이 있다고 할지라도 죄 사함을 받지 못하고서는 여전히 사망의 종 노릇할 뿐 영생을 소망삼을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죄 사함의 권세가 있는 유월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 25:6~9 만군의 여호와께서 ~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유월절)로 ~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그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

4.유월절의 참 의미-천국이 바로 눈 앞에!

유월절의 참 의미, 광야에서 지켰던 세번의 유월절의 예언과 예언성취
가나안 들어가기 직전의 지켰던 유월절은 천국에 들어가기 전, 회복되는 유월절에 대한 예언

하나님의 예언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모세를 통해 유월절을 세우시고 육신의 종 노릇에서 해방시킨 역사는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 유월절로 말미암아 사망의 종 노릇에서 해방될 것을 표상한 것이다. 이런 권능의 유월절은 광야 생활중에 지켜지지 못하다가 목적지인 가나안 지척에 이르러 다시금 지켜지게 되었다. 이 예언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가 바로 이 시대이다. 오랬동안 지켜지지 못했던 유월절이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켜지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천국을 눈 앞에 두고 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애굽에서 해방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적지인 가나안에 들어갔는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이 들어가게 되었을까? 광야 생활 끝자락에서 유월절을 지키게 된 사람들이었다. 그 유월절은 가나안에 입성하기 직전에 지켜지게 되었다. 이 예언 속에 담겨진 유월절의 참 의미, 그것은 무엇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일까?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가운데 영원한 하늘 가나안을 향한 광야길에 있다. 주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보라. 모든 성도들이 성경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고 있다. 오랬동안 지켜지지 못했던 유월절이 다시 회복된 것이다. 유월절을 온전히 지키게 될 때 비로소 하늘 가나안, 곧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음을 예언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다.

이런 시대에 누가 하늘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 회복된 유월절을 믿음으로 지키는 사람들, 바로  엘로힘 하나님을 영접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뿐이다. 예수님께서 세워주신 새 언약 유월절이 회복되어 지켜지는 이 시대, 우리의 마음과 눈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점검해 보아야 할 시기이다!